每个人的青春里都有一条弯路(四) 翻译


  我从来不觉得自己是一个很靠谱的人,我谈不靠谱的恋爱,写没人看的书,打着旅行的旗号一个人去很多地方。每次我在陌生的地方看着陌生的天花板,想的却总是家:每次我错过了那个人之后,我才会发现哪些地方我做的不好。我曾经想,为什么要这么折腾,为什么那么不靠谱。

  然而成长的一部分就是这样,你不断地跟熟悉的东西告别,跟熟悉的人告别,做一些以前从来不会做的事情,爱一个可能没有结果的人。在某个阶段,尤其当你寂寞太久的时候,有太多的冲动,把喜欢当成爱,把一秒当成永恒。然而如果不是这么折腾,你也不会知道自己真的想要的是什么。

  很多人都跟我说“不如不见”之类的话,但是我觉得相遇就是一种缘分。太多人就是要得太多,反而什么都不得到。能相遇,能变好一点儿,能同行一段,那也挺好的。人生本来就是离别的集合体,如果不珍惜每一次的相遇,那一辈子就太短了;如果分开后总想要遗忘对方,想着不如不见,那一辈子就又太长了。

  每个人的青春里都有一条弯路,谁也无法替你走完,但未来总还在。


  나는 단 한번도 나 자신이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나는 엉터리 같은 연애를 하고, 그 누구도 보지 않는 책을 쓰며, 여행이라는 명목 하에 홀로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닌다. 매번 낯선 곳에서 낯선 천장을 바라볼 때면 오히려 집을 생각한다: 매번 어떤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른 뒤에야, 내가 어떤 점에서 잘못했는지 발견한다. 나는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지, 왜 이토록 못 미더운지 일찍부터 그 이유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바로 성장인가 보다. 끊임없이 익숙한 것, 그리고 익숙한 사람들과 헤어지고,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저지르고, 이루어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그런 것들 말이다. 그 어느 지점에서는, 특히 너무도 오랫동안 외로울 때에는 너무도 충동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이 되고, 그 순간의 일분일초가 영원이 된다. 하지만 만약 이런 괴로움이 없다면 너는 정말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안 보는 것만 못하다.’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만남이란 곧 인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만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일단 만나야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고, 얼마라도 같이 갈 수 있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인생이란 원래 수많은 헤어짐의 집합체이기에, 만남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너무도 짧게 끝날 것이다. 만약 헤어진 뒤에 끊임없이 그 만남을 지우려 든다면, ‘안 보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일생은 또한 너무도 길 것이다.

  모든 이의 청춘에는 한 줄기 굽은 길이 있다. 그 누구도 너 대신 그 길을 가 줄 수는 없지만, 미래는 (비록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그 앞에 있다.


靠谱 [kàopǔ] : 믿을만하다. 의지할만하다.
天花板 [tiānhuābǎn] : 천장
寂寞 [jìmò] : 외롭다. 쓸쓸하다. 적막하다.
不如不见 [bùrūbūjiàn] : 안 보는 것만 못하다.
相遇 [xiāngyù] : 만남. 마주침.
遗忘 [yíwàng] : 잊어버리다. 소홀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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