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신문에 눈길이 가는 기사가 있어 정리합니다. 핼리팩스(Halifax)가 2018년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요즘 뜨는 여행지(Destinations on the Rise)' 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네요.

이 랭킹은 단순 설문조사가 아니라 트립 어드바이저 사용자의 검색 결과 및 여행지 방문 실적, 방문 후 평과 결과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도출된 것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It’s based on an increase of interest in the destination, plus increases in positive review ratings. It’s legit. It’s math.”
요는 핼리팩스에 대한 실질적인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또한 밝다는 것이지요. 이 곳에서 작게나마 요식업 혹은 숙박업을 운영할 꿈을 키우고 있는 저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6개월 정도 살아본 이 곳은 정말, 누구에게나 한번 쯤은 오라고 자랑스럽게 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친절한 사람들, 쾌적한 자연환경 - 물론 여름, 가을 한정입니다. - 그리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문화, 레저 산업 등등 많은 요소에서 저는 이곳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사람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또 다른 두가지 요소, 인구 유입률과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실시된 우호적인 이민정책으로 인해 할리팩스의 인구 변동 추세는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고 합니다.그리고 유입되는 인구의 75%가 또다른 삶을 꿈꾸는 이민자들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제가 다니는 무료 영어 회화반 신청자도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한국 사람의 비율도 높아졌고요.
또 다른 요소인 주택 가격은 최근 몇 년간 평균 매년 4.2%씩 증가하여 최근들어 평균 319,891 CAD (한화 2억7천만원)에 안착했다고 합니다. 할리팩스에 위치한 중저가 수준의 2층 주택 가격은 4.6%씩 증가, 평균가 337,975 CAD 까지 올랐으며 1층 단독 주택(Bungalow)의 가격은 275,514 CAD (6.9% 성장추세), 중저가의 아파트(Condo) 가격은 299,277 CAD(7.3% 성장 추세)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내후년에는 직장을 잡고 대출을 껴서라도 집을 구매하는 꿈에 부푼 저에게는 서울의 집값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이곳까지 흘러와서 살아보려 아둥바둥 하는 터인데, 살고 있는 곳이 다른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좋은 곳이 되었다는 소식은 참으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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