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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FX+54:감자 고로케를 만들었습니다.

 일요일이었습니다. 다음주 도시락 및 식사 반찬을 무얼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감자가 싸고 맛있기에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 냉동해 두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도 있고 말라가는 빵도 있었으니 더할나위 없는 계획처럼 보였지요. 그래서 슈퍼에 다녀와 필요한 재료를 산 뒤 바로 고로케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1. 일단, 말...

HLFX+53:9월의 할리팩스 이벤트 입니다.

 8월, 새로 이사간 집의 우편함을 뒤졌을 때 가득찬 광고 전단 중 독특한 목록이 있었습니다. 한 부동산 업자의 광고 편지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그 목록은 바로 8월 중 할리팩스 및 다트머스에서 진행되는 축제와 공연, 퍼레이드를 날짜 순으로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우편함을 8월 말에 확인했었기에 가지 못한 행사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달 내내 도움이 ...

HLFX+52:Art Gallery of Nova Scotia에 가 보았습니다.

  이 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Art Gallery를 가 보았습니다.  어학원에 오다가다 식민시대의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선홍빛의 아름다운 건물을 볼 때마다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있을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학생증이...

HLFX+51:12시, 시청 앞에 울리는 백파이프 소리

 8월의 마지막 날, 그러니까 목요일이었습니다.  어학원 수업을 끝내고, 여느때라면 도서관으로 향해야 겠지만 어제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오늘은 집에 가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페리 정류장으로 향하는 도중, 어디선가 백파이프 소리가 들려옵니다. 브레이브 하트! 괜시리 심장은 고동치고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백파이프 ...

HLFX+49:마리화나가 합법이긴 한데 사정은 복잡합니다.

 매일 아침 어학원으로 가는 길, 저는 버스에 배치된 공짜신문 메트로(Metro)를 봅니다. 한국에서도 보지 않는 신문을 여기서는 참 열심히 봅니다. 공부도 될 뿐만 아니라 축제, 레스토랑, 정전 고시나 그 날의 사건사고 등등 괜찮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날 보게된 내용은...테이스티 버즈(Tast...

할리팩스(HLFX)+48:점심은 Bud The Spud의 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12시 20분, 어학원의 오전 수업이 끝납니다. 피곤하면 저는 집으로 갑니다. 낮잠을 조금 자고 청소를 하거나 아침에 하지 못했던 설거지를 하겠지요. 보통, 수요일이나 목요일은 피곤하지 않아도 집으로 가서 청소를 합니다. 피곤하지 않으면, 할리팩스 중앙 도서관에 가서 숙제와 복습을 합니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습니다. 보통...

할리팩스(HLFX)+47:짬뽕이 새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공산품에는 세금이 15%씩 붙는 할리팩스이지만 - 캐나다는 주마다 세금정책이 다르다고 합니다. - 식재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바다에 면한 이곳은 해산물이 또 저렴하지요. 하지만 해산물을 즐겨먹지 않는 저에게는 뭐, 그림의 떡이었는데 소시지와 햄, 치즈와 버터 위주로 돌아가는 저의 식단을 보다 못한 아내가 짬뽕을 만들었습니다. &nbs...

할리팩스(HLFX)+46:'베이비 드라이버'를 봤습니다.

 대량으로 김치를 만든다고 힘들었던 목요일, 그 여파로 금요일은 해야할 일만 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자로 잰듯한 예정된 일정 그대로. 그래서 따로 기록할 만한 것이 없네요.  그렇게 보낸 금요일이 억울해서, 토요일에는 약간의 변주를 주기로 합니다. 쌓아둔 아내의 은행 포인트로 영화를 보러갔었죠. 바로 <베이비 드라이버&...

할리팩스(HLFX)+44:김치를 만들고 맥주를 마시고 푸념을 합니다.

 목요일, 시장에서 김치를 파는 영국여인과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Full-time Job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오늘 아플예정(?!)으로 좀 일찍 회사에서 퇴근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와 아내를 포함한 세명은 그녀가 판매용 김치를 만드는 레스토랑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파머스 마켓에서 파는 가공음식은 모두 위생검사를 정기적으...

할리팩스(HLFX)+43:Hope You Have A Good Day 노인을 만났습니다.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홀딱벗고 거리를 뛰어다는 수준 - 그러니까 범법자 - 이 아니라면 그런 사람을 용인하는 정도가 사회의 문명화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는 그런 면에서 꽤나 문명화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런 사람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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